12월 082014
 

올해도 여김없이 관제 연하장을 구매해 보았다. 작년에는 연하엽서 구매를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구매를 위해 11월 초에 우체국에 방문했다. 그런데 결국 구매할 수 있었던 건 2014년도 판 우체국 엽서 세트였다. 들어보니 올해는 연하 엽서만 따로 판매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였다. 온라인으로는 30장씩 판매하며, 총 500장밖에 준비 안되 있었어서 금세 동났다고 한다. 내년에는 홈페이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하는건지… 어쨋든 연하장은 딱히 바로 필요 없었기 때문에 엽서 세트만 구매 했다. 엽서 세트는 4,800원에 구매 가능했다. 그런데 왠지 요즘 유행하는 “허니버터칩 인질극[1]”을 보는 듯 해서 씁쓸했다. read more

6월 292014
 

  필자는 가끔씩 현재 미국에 방문연구원으로 가 있는 연구실 선배에게 편지를 보내곤 한다. 그러던 중 저렴하고 누구나 다 하는 방법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편지를 보내고 싶었다. 예전에 우체국에 물건을 납품하는 회사에 다니면서 별의 별 우체국의 발송 옵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분명히 국제 우편에도 이상하고, 특이한, 잘 알려지지 않은 발송 옵션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국제통상우편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다. 그 결과, 우편의 내용을 숨길 수 있으며(우편엽서 탈락), 가격은 비싸지 않고(서장 탈락), 간단한 A4용지 한 장 정도의 내용을 적어 보낼 수 있는 항공서간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read more

4월 012014
 

국제반신우표권(이하 반신권)은 우편을 보내는 사람이 답신비용을 지불하고 싶을때 사용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단순히 우표를 첨부하면 되지만 외국에서 한국 우표가 통용될리 없다. 따라서 만국우편연합1에 가입한 국가에 한해서 이 반신권을 팔고 그 나라의 우표로 교환해준다. 중요한 점은 이 반신권을 무조건 가입국에서 판매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2. 그러나 가입국은 반신권을 우표로 바꾸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한다3. 물론 아무 우표로 바꿔주는 것은 아니고 20g 이하 비등기 일반항공우편의 최저가로 바꿔준다. 반신권의 좌측에 스탬프가 찍혀져 있는 것만 정상적인 것으로 인정된다. 아래의 반신권의 경우 “인천우체국”의 스탬프가 찍혀져 있다. read more

12월 212013
 

이제 열흘 정도의 시간만 지나면 2014년이 된다. 올해는 작년보다도 더 빨리 시간이 지나 갔던 것 같다. 필자보다 어른들이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겠지만 기억력이 점점 감퇴되고 있던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신년이 다가오면 나는 근쳐에 친한사람들이나 도움을 주신 분들, 친지들에게 감사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내년을 위한 연하장은 좀 다르게 해보고 싶어졌다. 마음을 전하고, 기억하게 하는데에는 의외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 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read more